국내 기업 소식

넥슨 김정주 대표 빗썸 인수 검토

국내외 가장 이슈를 몰고 있는 가상화폐에 관한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4만달러를 돌파했다가 다시 30%가 떨어지기도 했다가 회복세를 갖는 등 오르락 내리락하는 가격만큼이나 정신없이 소식들이 쏟아졌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인수전이 이슈였고, 그 중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온 것이 아마 넥슨 창업자 김정주 대표가 빗썸을 인수한다는 이 소식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김 대표는 예전부터 가상화폐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코빗’의 지분을 60% 넘게 확보했고, 유럽의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한화, 항공우주 투자를 위해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한화가 항공우주 산업을 강화합니다. 한화그룹의 항공 및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의 지분 3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발표한 신년사 중 다양한 사업을 시도할 것이라는 언급을 한 바, 앞으로 한화는 위성 분야 외에도 다양한 신규사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위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쎄트렉아이 인수한 한화의 올해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배당 상승 가능성?

지난해 3분기 말,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강원도민 전체 인구보다 많 약 175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개인투자자의 지대한 사랑을 받는 삼성전자가 2021년 1월 28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을 늘리는 방향으로 역대급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나, 배당 기준을 한번 높이면 다시 낮추기도 어려워 향후 기업 운영에 부담이 생길 수도 있어 신중하게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이 뉴스가 사실로 이어지면 한국의 강원도민을 넘어서 서울시민 인구만큼의 소액주주가 생겨나는게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BBQ vs. bhc의 진짜 ‘치킨전쟁’ 


bhc와 BBQ 간의 상품 공급대금 일방적 해지에 대한 소송에서 bhc가 BBQ에 승리했습니다. BBQ와 bhc는 한때 식구였지만, 2013년에 BBQ가 bhc를 매각한 뒤로 냉랭한 관계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던 중 급기야 2017년 BBQ가 bhc에 영업비밀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물류 및 상품계약을 해지하면서 둘 사이의 소송전이 시작되었고 이번 소송전까지 오게 된 건데요. 이번 판결로 BBQ가 bhc에 지급할 손해배상 대금은 300억 원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SK의 투자처 미국 플러그파워, 5일 만에 투자 대박

SK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SK는 플러그파워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5일전 발표한 바 있는데요. 발표 후 5일 만에 크게 상승하며 수소 산업에 대한 빛나는 SK의 안목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동안 SK가 보유한 플러그파워의 지분 가치는 2조 원 넘게 상승했다고 하니 정말 대박이네요.

 

 

국내 사회 이슈 소식

IMF 이후 최대로 감소한 취업자 수


세상에 2020년 한 해 취업자 수가 22만 명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암울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특히 코로나 19의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한 도·소매업(-16만 명), 숙박·음식점업(-15만 9천 명), 교육서비스업(-8만 6천 명) 등 대면 서비스업이 집중적으로 타격 받았다고 합니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해진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3만 명)과 운수·창고업(5만 1천 명) 등은 취업자 수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취업자가 22만 명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의 경제에 대한 영향력 지금부터 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걱정이 크네요. 

 

제 3의 월급? 혹은 제 3의 관리비? 연말정산 시즌 개막, 매년 해도 잘 모르겠는 연말정산 승리 방법 

2021년 1월 15일부터 연말정산이 시작됩니다. 아마도 곧 회사에서 연말정산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공지가 있을 예정이 겠지요. 직장인들이 회사에 자료를 제출하고 나면, 회사가 2월 28일까지 정산을 완료해 환급액을 알려주게 됩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간소화 서비스에 따라 자동으로 제출되지만, 보청기, 장애인 보장구, 현금 결제한 안경 구입비, 취학 전 학원비 등 직접 자료를 내야 하는 것도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야 합니다. 하란대로는 하는데 승리하지 못하는 1인 입니다. 올해는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보아야겠어요.


영끌의 결과? 빚투의 영향? 가계부채 사상 최대로 늘었다.


2020년 가계부채가 2019년에 비해 100조 5천억 원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어요. 지난 연말부터 금융당국이 은행 대출을 줄이는 등 막판 조치를 했지만, 겨우 신용대출만 진정됐을 뿐이고, 이미 7조 원 가까이 늘어난 주택 관련 대출 때문에 전체 가계대출 금액은 진정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신용대출 중단도 이제 풀려서 가계부채는 계속 상승하게 될 것 같네요. 이게 전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혹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비극을 유발하는 건 아닐지 우려가 됩니다. (아 물론 그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국외 사회 이슈 소식

SNS 기업들의 트럼프 차단 하지만 주가엔 부정적 영향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미국의 주요 SNS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을 차단한 가운데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의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추측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SNS 업체가 임의로 사용자 계정을 정지한 건 기본권 침해라는 거죠(미국은 정말 자유를 좋아하는 것같아요. 지나친 거 같은데...). 두 번째 이유가 좀 더 직접적이고 명확한 이유가로 생각이되는데요. 그간 트럼프의 계정이 SNS 업체에 많은 광고 수익을 가져다줬다는 점입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큰 수익원이 사라지게 되어 회사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디즈니와 계약할 회사, 어디가 될 것인가?


올해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음 달에는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단독으로 진출하는 대신, 싱가포르 2위 통신사와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리 나라에 진출할 때 과연 어느 통신사와 계약을 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통신사 뿐만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의 플랫폼도 디즈니플러스가 염두해 두고 있는 파트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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