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건 코로나 없는 세상일 것 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정복을 위한 백신 접종은 생각보다 속도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 19 백신 접종 현황


현재 지금까지 전 세계 백신 접종자는 2900만 명 이상, 전체 인구의 겨우 0.4%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인구가 9백만 명 정도인 이스라엘만 20%를 넘었을 뿐, 미국이나 영국은 2~3% 수준, 프랑스는 0.21%에 불과합니다. 아래의 블룸버그 통계에서 미국의 백신 분배와 전세계 백신 접종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www.bloomberg.com/graphics/covid-vaccine-tracker-global-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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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조한 속도로 인해 WHO(세계보건기구)는 올해 안에 세계가 꿈꾸는 집단 면역 형성은 어렵다는 다소 우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각국의 전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집단면역이 이뤄지려면 최소 60% 이상의 인구가 백신을 맞아야 형성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각국 지도자들은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우 본인이 먼저 백신 접종을 하기도하고(2차 접종 마침),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접종 속도를 높이려는 나라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 현장

 

드라이브 스루의 주인공은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자랑하고 있는 이스라엘 입니다. 
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전혀 없고 모든 게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높아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일일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백신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어제(1월 11일) 이스라엘의 코로나 확진자가 9천7백명이 나오며 1만명에 가까운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20%가 넘는 2백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백신을 통해 면역을 형성고 504,269명의 기존 확진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인구에서 하루 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백신이 항체를 형성하여 정상적으로 기능하기까지는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하는 백신들이 있어서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현재 개발된 백신 효과를 증명해주는 일종의 실험 국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달 내로 전국민 접종을 목표로 하는 이스라엘이 과연 세계에게 희망을 안겨다 줄 것인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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