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 영국의 코로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최악의 기록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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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6만명 넘어…또 사상 최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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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정부는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현지시간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상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 하루 전 영국에서는 5만8천784명이 발생하며 최다 발생을 기록했는데, 바로 다음날 연속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하였으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후에 6만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일일 신규 사망자도 830명추가되어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77만4천여 명과 7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 이에따라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 전역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잉글랜드 지역의 모든 국민은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해야하는3차 봉쇄조치를 도입하였다.

 

 

2. 영국의 코로나 현황 분석

  1) 확진자 추이

 

1월  6일자 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그래프

 

 

  - 그래프는 확실히 엄청난 3차 wave를 한눈에 보여준다. 

  - 2차 유행이 발생한 시점에 봉쇄조치를 취했고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는 듯 보였으나, 완화조치 이후 바로 3차유행이 시작되었고,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며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최근 기록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높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조금씩 증가하는 모양새를 가진것도 앞으로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2) 사망자 추이

1월 6일자 영국 코로나 신규 사망자 그래프

 

  - 다행인 건 아직 사망자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 1차 유행에 비해 코로나 확진자가 훨씬 많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잘 통제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 1차유행 때 환자들을 관리한 경험과 확산에는 강하지만 치명률은 조금 낮아졌다고 알려진 변이바이러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여진다. 

  - 하지만 지속적인 확산은 의료 역량의 한계로 이어져 의료 체계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봉쇄조치의 지속이 필요할 것이로 보인다.

3.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 정식 명칭은 VOC-202012/01으로 ‘2020년 12월부터 주의 대상 바이러스’라는 뜻이며, 변이(B117)으로도 불린다.

  - 영국은 2020.4월부터 영국의 코로나 환자들의 혈장에서 바이러스를 얻어 유전자 분석을 해왔으며, 12월 11일 앨런 맥낼리 영국 버밍엄대 미생물 유전체학교수에 의해 발견되었다.

   - 사흘뒤인 14일 영국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중 전염의 기능을 가진 S 유전자가 변이 되면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전파에 용이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 내어 강력한 전파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변이 바이러스를 공식 발표하였다.

  - 하지만 현재 이 바이러스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전파가 빨리 일어난다는 현상이 전부이며, 왜 지금 나타났는지, 왜 영국의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현했는지, 더 치명적인지 등에 대한 증거는 없다.

  - 진화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퍼지기 위한 바이러스의 변이로 보여지나, 앞서 말한바 다만 많은 확진자 수는 의료 체계의 붕괴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많은 사망자 수로 연결되는 상황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lifeofjoy88.tistory.com/87

 

영국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팩트 정리(전파력, 치사율, 백신 효과 등)

들어가며 -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의 확진자 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글이 있음. - 보다 세부적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세부적인 특징을 알아보고자 글을 작성함. 영국발 변이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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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국 백신 접종 현황

  - 12월 8일 영국은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 1명당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으로 영국은 2000만 명에게 면역력을 부여할 수 있는 분량인 4000만 회 접종분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주문했으며, 이번 최초 접종 분량은 80만 회였다. 

  - 이어 영국은 옥스포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1월 4일부터 시작하었다. 
  - 영국 BBC 방송은 런던과 옥스포드 등의 지정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회 분 접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백신으로 우리나라가 대량 주문한 백신으로 접종방법과 예방률에 대한 말이 많은 백신이다.

  - 전문가들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능과 관련하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한 부위를 무력화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위를 공격하는 백신으로, 많은 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현재의 바이러스가 면역 작용을 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 또한 변이가 나타난 부위의 서열만 바꾸어 새로운 맞춤형 백신을 생산하는게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아 독감 백신처럼 주기적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백신 자체가 폐기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하고 있다.

  - 하지만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의 굽타 교수는 "그러나 바이러스가 더 많은 변이를 거치면 그때부터는 우려스럽다”며 “이 바이러스에겐 ‘백신 탈출’의 잠재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현장을 방문한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

5. 나가며

  -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 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영국은 이를 면하기 위해 백신접종, 3차 봉쇄 갖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 코로나 상황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으며, 1-3개월은 심각한 상황이 더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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